'황금빛' 박시후, 신혜선 구하러 왔다…신혜선도 '심쿵'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28 20: 36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을 구하기 위해 평창으로 떠나는 최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염색 장인인 정광수를 찾아낸 서지안은 강원도 평창으로 떠난다. 그러나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차바퀴가 빠진 서지안은 고립되고, 설상가상으로 이상기후로 강원도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서지안이 얇은 카디건 차림으로 떠난 것을 기억한 최도경은 두터운 겨울 옷을 준비해 평창으로 부리나케 떠났다. 

서지안은 추위에 벌벌 떨며 서류를 꼭 쥔 채 산 속을 헤매고 있었다. 신발 굽도 다 부러진 채였다. 그 때 산 속에서 최도경의 "지안아"라는 외침이 들렸고, 두 사람은 깊은 산 속에서 재회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외투를 걸쳐줬고, 서지안은 그런 최도경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최도경은 "이렇게 입고 이 날씨에 여길 올라갈 생각을 하냐"라고 걱정되는 마음에 짐짓 화를 냈고, 서지안은 "정광수 어르신한테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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