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첫방③] '빅뱅TV→K팝→믹스나인'..'매의 눈' 양현석을 믿는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29 10: 30

수많은 가요계 및 방송계 관계자들이 '믹스나인'의 성공을 의심치 않는 이유, 바로 '매의 눈'을 지닌 제작자 양현석의 실력을 믿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29일 오후 4시50븐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가 전국 70여 개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YG를 세우고 수많은 월드스타를 배출해낸 양현석 대표가 직접 참가자를 선발하는데다 Mnet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 101' 등을 성공시킨 한동철 PD가 연출을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부분의 가요계 및 방송계 관계자들 또한 '믹스나인'의 성공을 예측하고 있는 상황. '프로듀스 101'을 비롯해 지난 28일 첫 방송된 KBS2 '더 유닛'까지,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도 말이다.
시청자들 또한 양현석 대표의 이름 석자만으로 '믹스나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빅뱅, 2NE1,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의 보이그룹 및 걸그룹을 발굴하고 키워낸 그의 안목을 믿기 때문이다.
양현석 대표가 심사를 하는 모습도 친근하다. Mnet '빅뱅TV', '윈(WIN)', '믹스앤매치(MIX&MATCH)' 등 소속 보이그룹 선발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여온 것은 물론, SBS 'K팝스타' 시리즈로 단순히 YG에 국한되지 않은 '매의 눈'을 지녔음을 증명해왔다.
물론 그도 사람인지라 때때로 실수할 때가 있겠지만 함께 출연하는 태양, 씨엘, 자이언티가 이를 채워줄 전망. 이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미 없으면 욕해도 좋음"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양현석 대표가 '믹스나인'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양현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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