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현우, 정유미에 선물공세♡‥도지원 전재산 잃었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8 22: 27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현우와 정유미가 서로에게 이끌리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도지원은 전 재산을 잃게 됐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연출 정효, 극본 정지우)’에서는 범우(현우 분)를 챙기는 도나(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라라(도지원 분)는 사기 위험에 빠졌다.
이날 동우(연정훈 분)는 도나에게 “소주 한잔 하자”며 밖으로 불러내 “할머니한테 잘 해드려라, 네 눈치 보느라 힘드실 거다”고 조언했다. 마음이 착잡해진 도나는 할머니인 박순진(반효정 분)을 찾아가 “우린 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는거다”며 현실을 회피했다.

그런 도나의 마음을 알리 없는 라라는 늦은 밤 도나의 집 근처를 몰래 찾아가 주변을 서성거렸다. 차 안에서 몸을 숨겨 기다리던 그 때, 도나가 지나갔고, 라라는 도나의 뒷모습만 바라보며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무엇보다 라라는 전 재산을 잃은 위기에 놓였다. 한 영화 감독으로부터 브래드 피트는 물론, 성룡에 장쯔이까지 출연한다는 영화 제작 소식을 듣게 됐다. 귀가 솔깃해진 라라는 “그 영화 20억 투자하겠다”고 선언, 이어 투자금을 계약하기로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사기였고, 이를 알리없는 라라는 자축 샴페인 파티를 벌였다. 이때, 라라는 영화감독과 연락이 두절되자 “뭔가 이상하다”며 불안한 낌새를 눈치 챘고,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한편, 범우(현우)의 첫 대본 리딩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은 “왜 쟤를 캐스팅 했냐”며 감독인 동우(연정훈 분)를 찾아가 하차시키라고 말했다.
이를 엿들은 도나는 “이번엔 다르다, 내가 연습시켰다”며 범우 편에 섰고, 범우를 살뜰히 챙기는 애정을 보였다. 그런 도나에게 범우는 고마운 마음을 대신해 선물 공세를 펼치는 등 풋풋한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이끌리는 두 사람, 과연 둘만의 핑크빛 설렘을 눈치 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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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보 마이 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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