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이하늬, 예능감 만렙 '꿀언니'(ft.서장훈·윤계상)[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28 22: 46

배우 이하늬가 얼굴은 물론 마음까지 예쁜, 훈훈한 매력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에 이하늬가 전학생으로 찾아온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하늬는 자신을 "숨만 쉬어도 예쁜 이하늬야"라고 소개하더니 "형님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왔고"라고 했다. 

알고 보니 서장훈이 1시간 반 동안 전화해서 설득해 출연한 것. 이하늬는 "60%는 서장훈 때문에 출연했다. 서장훈이 새벽에 전화해서 '내가 있는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가야금 연주로도 유명한 이하늬는 화려한 손놀림으로 가야금을 연주,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형님들의 짓궂은 질문도 재치 있게 반응했다. 강호동이 갑자기 이하늬에게 "개상이냐. 고양이상이냐"고 이하늬의 연인인 윤계상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하늬는 "돼지상이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하늬가 제안한 게임으로 형님들과 대결을 하기도 했다. 이하늬는 자신의 운동화를 걸고 게임을 했는데 자신있게 나선 이하늬는 민경훈에게 져 자신의 운동화를 이수근에게 선물해야 했다. 
'가야금 콩콩콩 게임'에서도 이하늬는 형님들이 잘한다면서 자신 없어 했지만 이수근과의 대결에서 이수근에게 재치 있게 페이크를 걸어 우승하기도 했다. 
이날 이하늬와 서장훈이 차진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했는데 이하늬는 "서장훈이 좀 터프해보일 수 있어도 거짓말을 못한다. 예능하는 거 초기 때 봤다. '사남일녀'할 때 상태가 안 좋았다. 새로운 직업에서 활짝 꽃이 펴서 흐뭇하다"라고 했다. 
콩트에서도 미모를 뽐내며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가 하면 드레스를 입고 개다리 춤을 추는 등 예능감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또 "개상이냐"고 묻고 김희철이 영화 '범죄도시' 속 윤계상의 유행어를 하자 "하지 말라고 했지"라며 때리는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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