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에 JBJ·최시원 사건까지..'SNL9' 화끈하고 섹시했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8 23: 57

"삶에 용기 얻었어요"
이태임이 보란듯이 'SNL코리아9'로 재기했다. 
28일 전파를 탄 tvN 'SNL코리아9'에 이태임이 호스트로 나왔다. 신동엽은 그를 소개하며 "이태임은 2년 전에 출연했다. 그런데 그 사건이 벌써 2년이나 됐냐"고 말했다. 

예원과 욕설 논란이 불거졌던 때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 것. 이태임은 민망해했고 신동엽은 "'SNL'에 나온 사건 말하는 것"이라며 그의 두 번째 호스트 출격을 반겼다. 
이태임은 섹시를 대표하는 여배우. 정상훈과 '품위 있는 그녀'를 패러디하며 키스신을 연출했고 '펄프픽션'에서도 신동엽과 야릇한 분위기를 쉴 새 없이 자아냈다.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했다. 털털하게 변신하고 싶다고 했다가 무좀에 수염까지 생겼고 하이틴세포 주사를 맞은 뒤엔 급식체까지 소화했다. 넘치는 애교에 혀 짧은 소리까지 이태임의 이미지는 달라졌다. 
화제의 코너인 '설혁수의 급식체 특강3'에선 '인정? 어 인정의 파생어와 그 용법'이 공개됐다. 권혁수는 "린정? 어 린정", "동의? 어 보감", "이동휘? 박보검", "용비? 어 천가" 등을 알렸다. 
워너원에 이어 JBJ도 'SNL코리아9'에 특별출연했다. 권현빈은 '시크릿가든' 현빈을 패러디하며 등장했고 김용국은 여장까지 불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켄드 업데이트'에선 최근 논란이 된 최시원 반려견 사건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제가 '동물농장'을 진행하고 있어서 더 안타깝다. 애완견과 외출할 때엔 목줄을 꼭 해야 한다. 위험한 도사견은 외출시 입마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L9'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