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고백' 손호준, 참 예뻤던 아내 장나라‥장기용 경계태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9 06: 49

‘고백부부’에서 손호준과 장나라가 과거에서 만난 서로의 로맨스를 질투하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금토 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 극본 권혜주)’에서는 진주(장나라 분)의 잃어버렸던 미모에 반도(손호준 분)가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진주는 학교를 향하던 중, 우산이 고장 나서 쩔쩔 매고 있었다. 이때 남길이 진주에게 다가와 우산을 씌워줬고, 진주는 “어린 게 왜 이렇게 설레게 하냐”고 독백하며 두근거렸다.

진주가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반도는 자신에게 넘어오는 서영(고보결 분)의 귀여운 모습에 어쩔 줄 몰라했다.
급기야 서영과 함께 대학축제를 향했고, 나란히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진주가 목격했다. 진주는 괜한 분노를 풀기 위해, 반도에게 물풍선을 가하는 등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주의 질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친구들이 다함께 모여있는 자리에서, 반도를 겨냥하며 “요즘 원조 교제가 문제라더라, 어린 여자 좋아하는 변태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질세라, 반도 역시, 진주 주변을 서성거리는 남길(장기용 분)을 의식하며 “요즘 아줌마들이 더 문제다, 어린 남자들이 좋아해주니 젊어진 줄 알고 환장한다”며 폭풍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진주에게 학과 메이퀸 제의가 들어왔고, 반도는 “망신 당할 일 있냐”며 진주를 자극했다. 진주는 보란듯이 남길이 선물한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고, 자신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미모를 올킬하는 진주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설레고 말았다.
반도는 집에서 육아에 시달리며 자신을 잃어버렸던 미래의 진주 모습과 오버랩하면서 멍한 채 한 동안 자리에서 발길을 떼지 못했다.
무엇보다, 반도가 남길과 은밀하게 화장실에서 함께 있는 진주를 목격하면서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에 불꽃이 튀면서, 과거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진주에게 브레이크를 걸 것인지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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