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살미도' 狂스타그램‥'밀착 리얼리티' 납시요[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9 01: 20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 홍수아와 박철민, 그리고 나다의 리얼 일상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는 홍수아와 박철민, 나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리얼리티 일상은 ‘무엇에 미쳤을까?’라는 주제로 그려졌다.

먼저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는 홍수아가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면서 레드카펫을 밟고 우아하면서도 시크하게 등장, 홍수아는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뽐냈고, 이를 본 MC들은 “중국에 미쳐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홍수아가 미쳐있는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오리 목, 내장, 천엽이었던 것. 홍수아는 “중국 올 때마다 꼭 챙겨먹는거다, 요즘 완전히 미쳐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론 배우 박철민이 등장, 그는 “나는 야구에 미쳐있다”며 사회인 야구단으로 활동하는 일상을 보였다. 박철민은 7개 구단에 속해있을 정도로 정말 야구에 제대로 미쳐있었다.
계속해서 래퍼 나다가 등장, 나다는 남다른 펭귄 사랑을 보였다. 나다는 “난 펭귄에 미쳐있다. 애니메이션 ‘핑구’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면서 “IMF로 가족들이 힘들었을 때, 우리 가족에게 힘이 되고 웃음이 돼 준 기억이 있어서 그때부터 펭귄에게 빠지게 됐다”고 그 이유를 덧붙이면서 가족들과 펭귄말로 대화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예능 ‘살짝 미쳐도 좋아’는 기존에 있던 일상을 훔쳐보는 리얼리티와는 좀더 색다르게 현재 ‘미쳐있는 것’이란 타이틀을 걸고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이로써 스타들의 관심사를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통 방송을 그렸다./ssu0818@osen.co.kr
[사진]‘살짝 미쳐도 좋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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