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컴백②] "이번엔 '라이키'" 트와이스, 대상 싹쓸이→日신드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30 06: 50

트와이스의 상승세는 멈춤이 없다. 2년 내내 꽃길만을 걸어온 트와이스가 이번엔 '라이키'로 또 한번 달린다.
트와이스는 첫 출발부터 화려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식스틴’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결과 9명의 멤버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트와이스로 정식데뷔하게 됐다.
트와이스는 프로그램에서 쌓아온 팬덤과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데뷔와 동시에 대중을 사로잡았다.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등은 연이어 히트했고 트와이스는 단숨에 최정상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이에 트와이스는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주요시상식에서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5개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모두 1억뷰를 넘었으며 '치어 업'과 '티티'는 K팝 여가수 최초로 2억뷰 뮤비를 2개 보유한 팀이 됐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도 만개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6월과 10월 일본에서 베스트 음반과 오리지널 싱글을 발매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이들은 곧바로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켰고 현지 언론들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베스트앨범 '#TWICE'는 역주행 신화를 쓰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사흘 연속 1위, 6월 월간차트 2위를 비롯해 27만장 판매고를 돌파했다. 이에 트와이스는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이달 발표한 싱글 ‘원모어타임(One More Time)’은 약 20만 1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 현지에서 첫 싱글을 발표한 전체 아티스트 중 초동 최다 판매기록으로 '역대급' 신기록이다.
이처럼 트와이스는 하면 뭐든 되는 성공법칙을 세우게 됐다. 전쟁터 같은 아이돌 시장에서 기적처럼 꽃을 활짝 피운 것이다.
트와이스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트와이스는 30일 오후 6시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을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이번 신곡 '라이키'는 '우아하게', '치어 업', '티티'를 작곡했던 블랙아이드필승과 다시 만나 벌써 6연속 홈런을 예고하고 있다.
그 어떤 그룹보다 아름다운 데뷔 2주년을 마무리한 트와이스. 이번에는 과연 얼마나 놀라운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JYP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