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KS 4차전 MVP 됐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7.10.29 17: 45

[OSEN=잠실, 이대선기자]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이 93.8%로 껑충 뛰었다. 
KIA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두산을 4-1로 제압했다. 선발투수 임기영이 5⅔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로저 버나디나가 1회 선제 결승 3루타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KIA는 1차전 패배 후 2~4차전 모두 잡으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나갔다. 지난 2009년 이후 8년만의 KS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1승1패에서 3차전 승리로 우승 확률 92.3%를 잡았던 KIA는 4차전까지 잡고 3승1패가 되며 확률을 93.8%로 끌어올렸다. 

경기 종료 후 KS 4차전 MVP에 선정된 임기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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