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더유닛' PD "애매한 기준? 현장서 선배군단 스타성 발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29 18: 04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을 이끌고 있는 박지영 PD가 이정하의 합격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지영 PD는 29일 오후 OSEN에 "KBS 첫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5% 시청률을 넘겼다"며 "평소 오디션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과 잘 보지 않는 분들을 모두 만족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오후 첫 방송된 '더 유닛'에서는 배우 지망생인 이정하와 아이돌 연습생 출신 이주현 등이 합격했다. 이에 대해 박 PD는 "저희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꼭 데뷔를 하고 엄청난 실패를 겪었거나 은퇴한 사람들만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 데뷔를 하고 싶고 데뷔를 했지만 기회가 적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꿈과 매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126일 동안 126명이 스타트를 한다는 것이 첫 방의 의미다. 126명을 골라내는 현장에서 관객이나 시청자가 보지 못한 스타성이나 매력을 스타군단이 발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꿈과 희망이 있는 이들이 참가 신청을 하다보니 심사도 관대할 수밖에 없다. 탈락자들 보다는 합격자들 위주로 방송을 꾸렸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이정하씨를 비롯해 많은 출연자들의 매력을 발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지영 PD는 "'더 유닛'을 통해서 아이돌에 관심없는 분들도 관심을 가져서 시장을 크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따듯한 시선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더 유닛'은 첫 방송에서 6.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pps2014@osen.co.kr
[사진] '더유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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