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첫방②] “무려 170명”..‘믹스나인’, 당신의 소년소녀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30 06: 49

데뷔를 위한 ‘믹스나인’ 170명 참가자들의 여정이 시작됐다. 무려 170명이다. 과연 이들 중 누가 최종 9명 데뷔조가 될까.
지난 29일 JTBC ‘믹스나인’의 막이 올랐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는데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직접 심사하고 Mnet ‘프로듀스101’을 제작했던 한동철 PD가 연출을 맡았기 때문.
한동철 PD가 그간 선보였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실력부터 외모까지 갖춘 스타들이 탄생했기 때문에 ‘믹스나인’에서는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궁금증과 기대가 쏠렸다.

이날 ‘믹스나인’ 첫 방송에서도 끼와 실력, 외모까지 갖춘 참가자들이 속출했다. ‘프로듀스101’ 참가자들의 팬덤이 생겼던 것처럼 ‘믹스나인’ 참가자들 또한 벌써부터 팬덤을 예고하고 있다.
스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부터 강화도 산골에 있는 FM엔터테인먼트까지 양현석이 다양한 기획사를 방문해 재능이 있는 보석들을 발굴했다.
강화도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는 FM엔터의 3인조는 촌스러운 비주얼과 달리 기대 이상의 실력으로 양현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와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세 명 모두 합격했다.
바나나컬쳐에서는 씨클라운 출신의 이재준이 나왔는데 양현석에게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력은 아쉬웠지만 훈훈한 비주얼로 씨엘의 마음을 흔들기도 해 합격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믹스나인’과는 안 어울리는 듯한 참가자도 있었다. 아이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남유진은 데뷔 당시 ‘제2의 아이유’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로 아이유와 비슷한 외모에 해외 뮤지션과의 협업도 했지만 아이돌보다 아티스트라고 강조해 참가자들과 어떻게 무대를 만들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이디와 같은 소속인 사라는 반전의 실력으로 양현석을 놀라게 하며 데뷔조 버스에 탔다.
이뿐 아니라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수지 닮은꼴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데뷔한 세븐어클락이 출연했는데 멤버 김상원은 탑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송한겸은 출중한 실력과 외모로 김상원과 데뷔조 버스에 탑승했다.
첫 방송부터 외모, 실력, 매력까지 갖춘 참가자들이 쏟아진 ‘믹스나인’. 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데뷔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믹스나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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