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전노민, DNA 재검사 의뢰‥박시후X신혜선 '눈물키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9 21: 11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와 신혜선이 마음을 확인했다. 
29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제작 박지영, 김진이, 연출 김형석)에서는 재성(전노민 분)이 지안(신혜선 분)의 뒤를 본격적으로 밟았으며, 지안과 도경(박시후 분)은 눈물의 이별키스를 나눴다.  
이날, 지안은 또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최재성이 사무실에 있던 중, 의문의 편지를 받게 됐고, 그 안에 ‘최은석은 서지안이 아니다’라고 적혀있는 글에 혼란스러워했다. 

재성은 아내 명희(나영희 분)를 불러 “은석이 데려다준 사람, 10억 줘서 보냈지 않냐”면서 “거처라도 알아뒀냐, 그 사람들 지금 어디서 뭐하는지 모르냐”고 물었다. 명희는 “10억을 받고도 또 다시 사고 칠까봐 그러냐, 내가 알아서 했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재성은 편지 내용이 계속 떠오르며, 이를 찝찝해 했고, 결국 민부장을 불러내, 은석(지안)을 찾았을 때 동행했던 조은숙의 행방을 물었다. 
재성은 “그때 살던 집 모르냐, 한번 만나보고 싶다”면서 DNA때 시료가 칫솔이었다는 사실을 언급, 이어 칫솔 두 개 중 어떻게 은석이었는지 알았냐고 물었고, 추가로 DNA 검사는 안 했단 단 사실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재성은 지금까지 자신의 선물을 받지도 않고, 유학을 권유해도 이를 다 거절했던 지안의 수상했던 행동들을 떠올리며, 지안의 방에 몰래 들어갔다. 
심지어 지안의 머리빗에 엉켜있는 머리카락을 주시해 직접 몰래 이를 알아볼지 긴장감을 안겼다. 다음날, 이벤트 날 지안은 마주하게 된 재성은 역시 탐탁지 않은 의심의 눈빛으로 지안을 쳐다봤으며, 결국 재성은 지안의 머리카락으로  DNA를 재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져 정체가 밝혀질 위기에 놓이게 됐다.
한편, 무사히 프로젝트를 끝마친 지안, 그런 지안이 대견한 듯 도경은 자랑스러워했고, 취한 지안을 데려다 주려 했다.
이때 지안에게 "정말 고생 많았다"며 격려하자, 지안은 "진짜 오빠 같다, 오빠같았는데 이제 닷새 뒤면 끝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는 지안에게 도경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함께 흘리며 이별과 함께 키스로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ssu0818@osen.co.kr
[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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