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이현정x이창호, '고발부부' 첫선..사이다 부부싸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29 21: 42

'고발부부'가 첫 선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는 새코너 '고발부부'를 올렸다. 이현정과 이창호는 법정에서 부부싸움을 벌였다.
이창호는 "이현정이 불법 밀렵 혐의가 있다. 집에 있는 화장품이 달팽이 크림, 말 기름 크림 등을 가지고 있다. 불쌍한 동물들을 잡아 얼굴에 다 바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남편에게 잘 보이려고 했다"고 했고, 이창호는 "천원짜리 마스크팩 붙이고 있을 때가 제일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현정은 이창호에게 살인교사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은 "이창호가 며칠 전 유부장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했는데, 그 분은 몇년전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또 그 분이 돌아가셨다고 했다. 심지어 얼마전에는 그 분이 살아나 칠순 잔치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유민상이 참고인으로 참석해 이창호 편을 들다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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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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