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사친' 윤후 현지 적응력 짱! "폭풍먹방+수영장 점령"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29 21: 43

'나의 외사친' 윤후의 현지 적응력은 1등이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에서 윤후는 12살 인생 처음으로 혼자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러 미국 칼즈배드로 떠났다. 윤후는 무사히 외사친 해나의 집을 찾아갔다. 
의사인 엄마와 전업주부 아빠인 해나네 가족. 윤후가 일주일 동안 지내게 된다. 윤후는 집을 둘러보다가 집 내부의 큰 규모의 수영장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후는 "엄청 멋지다"고 감탄했다. 

저녁시간이 됐다. 윤후는 "배가 별로 안고프다. 한국에서는 저녁을 7시 반에서 8시에 먹는다"고 말했다.
스테이크와 야채구이가 한상 차려졌다. 윤후는 그릇을 먹을 태세로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해나가 "밥을 더 먹을래?"라고 물었고, 윤후는 "조금만"이라고 했지만 밥을 계속 더 퍼서 먹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요리가 뭔지 해나 엄마가 묻자 "토마토 스파게티"라고 대답했다. 이후에도 윤후는 혼자서 쿠키를 폭풍 흡입했다. 
늦은 밤 윤후와 해나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수영장에서 공놀이와 미끄럼틀 놀이를 했다. 해나는 미끄럼틀을 타겠다는 후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미리 물을 뿌려주었다. 두 사람은 잠자리에 들기까지 열심히 수영장에서 놀면서 친해졌다. 
윤후는 "처음엔 어색했는데, 물놀이 하면서 계속 놀다보니까 친해진 것 같다. 얼굴에 드러나 있다. 순수하다. 동심이 파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나도 "오래 머물면 좋겠다. 내일 너랑 학교 빨리 가고 싶다"고 교환일기를 썼다.
다음날 아침에 후는 샌드위치를 먹었다. 해나와 남동생이 자리를 떠난 후에도 끝까지 먹방을 계속했다. 이후 윤후와 해나는 함께 첫 등교를 했다. 윤후는 설레고 긴장되는 표정으로 학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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