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시안이는 힘들어” ‘슈퍼맨’ 이동국, 장난은 계속된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0.30 06: 49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이 시안이 놀리는 재미에 푹 빠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설아 수아 누나를 위해 간식 사오기 미션을 수행하는 시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 수아 시안 삼남매와 이동국은 맡겨 놓은 차를 찾으러 카센터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버스를 타러 왔다. 초코 우유가 먹고 싶다는 수아를 위해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10분 남은 버스가 오기 전까지 마트에 가서 간식을 사오라는 미션을 주었다.

시안이를 데리고 근처 마트로 향한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빨리 빨리 가야한다며 재촉했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느긋하고 여유로운 시안이에게 빠르게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주기 위한 이동국의 의도였다. 마트에 들어선 시안이는 이동국의 재촉에도 간식에 눈을 뺏기며 천천히 이동했고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는 데에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동국은 옆에서 답답해하면서도 시안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었다.
어느덧 버스 도착 시간이 1분밖에 남지 않았고 열심히 걸어가던 두 사람은 빨대를 안가져온 것을 생각해냈고 시안이는 다시 마트로 돌아가서 빨대를 가지고 와야 했다. 결국 버스를 놓쳤고 이동국과 시안이는 서로 때문에 늦었다고 탓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말을 빨리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도 천천히 가도 바른 길로만 가면 된다고 다독였다.
이후 버스를 타고 카센터 근처로 이동해 걸어가던 중 이들은 땅에 떨어진 은행을 발견했고 진동하는 은행 냄새에 코를 막았다. 이를 본 이동국은 장난기가 발동해 시안이에게 은행 냄새를 맡게 하려고 했고 시안이는 필사적으로 거부했다. 시안이를 위해 아빠를 막아준 누나들의 노력에도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은행을 묻혔고 시안이는 서럽게 울었다. 하지만 이동국은 시안이의 귀여운 모습에 즐거워해 폭소케 했다.
이처럼 이동국은 매회 아이보다 더 철없는 장난으로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주로 이동국의 희생양으로 당하는 시안이는 매번 귀여운 반응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시안이 놀리는 재미에 푹 빠진 이동국의 장난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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