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에서 최시원에게 자꾸 마음이 열리는 강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에서 백준(강소라 분)이 변혁(최시원 분)의 의외의 모습들에 눈길이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라가 직진남인 최시원에 몇 번이고 설렘이 폭발했다.
변혁은 외벽청소까지 하고, 준이 역시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됐다. 심지어 위에서 시킨 일이란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더욱 억울함을 느꼈다. 혁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그만두면 부당한 일에 굴복하는 것 같아 열 받는다”고 하자, 준이는 “너한테 그런 깡도 있었냐”며 혁이의 의외의 모습에 놀랐다.
혁이는 “너에 대한 나의 진심을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면서 “너 때문에, 너를 위해 내가 여기까지 온 건데”라고 훅 들어왔고, 백준은 자신도 모르게 두근거림을 느끼면서 얼굴까지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이를 발견한 혁이는 “너 얼굴이 벌겋다”며 놀래댔고, 두 사람은 또 다시 티격태격했다.
이때, 준이는 과로로 실신, 혁이는 “감기에 과로에 막일까지 했으니 따지고 보면 다 나 때문 아니냐”고 죄책감을 느끼면서 일을 그만둘 것이라 선언했다. 자신만 관두면 모두가 괜찮아 질 거란 혁이의 속내를 알아챈 준이는 “우리 핑계는 다 변명이다”면서 자신의 권리를 찾고, 스스로 당당해지라며 조언을 전했다.
그제 서야 자신의 권리를 깨닫게 된 혁이는 또 한 번 자신의 마음을 다 잡아 주는 준이에게 감동 받으며 눈물로 포옹했고, 준이는 갑작스런 기습 포옹에 안절부절 하면서 또 다시 두근거리게 됐다.
특히 준이를 위해 청소업체 근로자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변혁. 자신이 중간에 포기하라고 했음에도 뜻을 굽히지 않으며 점점 상남자의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혁이에게 준이는 자꾸만 눈길이 갔고, 열리는 마음만큼 혁이에게 이끌리게 될 것인지, 설렘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변혁의 사랑’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