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황금빛' 박시후♥신혜선, 훅 들어온 키스..34.5% 정상 질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30 07: 01

갑작스레 '훅' 들어온 키스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제작 박지영, 김진이, 연출 김형석)에서는 재성(전노민 분)이 지안(신혜선 분)의 뒤를 본격적으로 밟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시청자들의 예측보다 훨씬 더 빠른 지안과 도경(박시후 분)은 키스 장면이 등장했다.
회사 40주년 이벤트 막바지를 앞두고, 지안은 도경에게 받았던 목걸이를 건네며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도경의 모습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도경 역시 친구에게 지안의 취직을 부탁하며 남모르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40주년 행사날이 밝았고 위기도 있었지만 무사히 프로젝트를 끝마친 두 사람. 뒷풀이에서 도경은 "오늘 큰 공 세웠다"면서 술에 취한 지안을 데려다주려 했다. 도경이 "오늘 너, 정말 잘했다. 고생 많았다"라고 말하자 지안은 "지금은 정말 오빠같다. 이제 닷새 뒤면 끝이네... 그날은 인사 못 할것 같으니까 지금 하겠다. 미안했다. 그리고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애틋한 말과 함께 눈물이 맺혔다.  
도경 역시 그런 지안을 바라보며 "우리 다신 보지 말자"고 슬프게 말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눈물의 입맞춤을 맞추기에 이르렀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벌써 키스를?'이란 반응도 많지만, 이 키스는 이제 도경-지안이 하나가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즉 이야기가 새 국면을 맞았다는 뜻. 직진 행보를 보이는 두 사람이 전개할 스토리가 주목된다.
한편 닐슨코리아 집게 결과 이날 방송은 34.5%(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주말극 정상의 자리를 고수했다. 이는 전날 방송이 기록한 30.2%보다 4.3% 상승한 수치다. / nyc@osen.co.kr
[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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