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밤"..유승우, 단독콘서트 마치고 11월 컴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30 09: 44

감성 보컬 유승우가 단독 콘서트 '달달한 밤'을 성료했다.
유승우는 지난 28, 29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달달한 밤'을 개최했다. 고막남친 다운 달콤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감성이 콘서트를 찾은 관객의 마음을 녹였다.
콘서트의 시작은 ‘러브’와 ‘헬로’로 감미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오프닝을 선보였다. 이어 ‘점점 좋아집니다’, ‘너와 나’로 달콤 지수를 한층 높인 유승우는 팬들이 가장 많이 듣고 싶어 했던 곡 중 노라 존스의 ‘돈 노우 와이(don't know why)’를 맞춤 커버곡으로 불렀다.

이번 공연에서 유승우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효와의 듀엣곡 ‘선’, 서현진과의 듀엣곡이자 tvN ‘또 오해영’ OST ‘사랑이 뭔데’ 무대에서는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뜻 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주제곡 ‘나야 나’와 선미의 ‘가시나’를 유승우만의 해석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 ‘원해 널’과 ‘사랑해요’ 등 미발표곡까지 공개하며 관객들을 위한 선물을 끊임없이 선사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미발표곡 ‘로맨스’와 지난 13일 선공개한 ‘오늘밤엔’ 무대를 통해 오롯이 자신의 매력을 가득한 콘서트를 만들었다. 
스타쉽 사단의 아티스트들도 유승우의 콘서트에 힘을 보탰다. 28일에는 어쿠스틱 듀오 '마인드유(구 어쿠루브)'가, 29일 에는 케이윌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유승우의 단독 콘서트 ‘달달한 밤’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유승우표 콘서트 브랜드.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와 더불어 열정적인 공연, 젠틀한 무대매너, 관객과의 소통으로 입소문을 타며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유승우는 11월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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