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다시 승기를 가져오는 스리런을 날렸다.
벨린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월드시리즈 5차전서 4-4로 맞선 5회 우중월 3점 아치를 그렸다.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벨린저는 5회 1사 1,2루서 휴스턴 세 번째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포스트시즌 타율 2할3푼5리(51타수 1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벨린저는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4차전 결정적인 2루타 2방을 치며 살아난 벨린저는 월드시리즈 첫 홈런까지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