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종합] '데뷔' 인투잇이 말한 #한솥밥 워너원 #소년24 #팬논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30 11: 43

Mnet '소년24'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여덟 남자들이 그룹 인투잇(IN2IT)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이들은 한층 다채로워진 매력으로 활동의지를 불태웠다.
인투잇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데뷔앨범 ‘카르페디엠(Carpe Diem)’ 발매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지안, 연태, 인호, 현욱, 아이젝, 인표, 진섭, 성현으로 구성된 인투잇은 MMO엔터테인먼트에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팀명은 ‘직감, 본능적으로 알다’의 intuit과 ‘그것에 빠져들다’의 into it이라는 단어를 결합,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매력으로 대중을 빠져들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투잇은 "만능돌이 되고 싶다"며 "우리 여덞명이 잘될 것이라 생각한다. 인투잇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인투잇과의 일문일답.
Q. 데뷔를 하게 됐다.
A. 인표 : 데뷔하는 것도 실감이 안나는데 팬들과 쇼케이스를 열었다. 어안이 벙벙했다. 기다려준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Q. '소년24' 출신으로서 의지가 남다를 것 같다.
A. 지안 : '소년24'로 많은 분들을 뵈었다. 이렇게 팀으로 만나뵈서 너무 기쁘다.
연태 : 팬분들이 정말 많은 힘이 됐다. 팬분들의 편지를 읽으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성현 : '소년24'에 대한 색안경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인투잇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사활을 걸고 열심히 하겠다.
Q. 서바이벌이라서 힘든 점은 없었나?
A. 현욱 : 서바이벌이기때문에 옆에 있는 친구를 누르고 올라가야하는 것이었다. 그 친구들을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안 : 그룹으로 봤을 때 인간적인 모습을 잘 못보여드린 것 같다. 예능에서 우리 인투잇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인투잇만의 차별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성현 : 우리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관객들과 교감이 잘된다. 우리의 라이벌은 우리다. 서로에게 피드백을 해주면서 발전하고 싶다.
인호 : 다함께 의지하면서 첫 발걸음을 잘 떼고 싶었다.
Q. 요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고 있다.
A. 성현 : 서바이벌 자체는 우리가 직접 경험해봤다. 이런 서바이벌이 많이 생기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중분들에게 요즘 노출되기 힘들지 않냐. 연습생들이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고 대중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니까 좋은 것 같다.
Q. 워너원 강다니엘, 윤지성과 같은 소속사인 MMO다.
A. 현욱 : 워너원 선배님은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은 것 같다. 우리도 그만큼 노력을 해서 워너원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다.
Q. 롤모델이 따로 있나?
A. 성현 : 방탄소년단의 칼군무를 볼 때마다 놀랍더라. 많이 배우고 싶다.
아이젝 : 내가 말레이시아 출신이다. 개인적으로 갓세븐 잭슨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같은 외국인 멤버로서 한국생활을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 부럽다. 잭슨 선배님이 다방면으로 잘하시지 않냐. 대단한 것 같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이 있나? 
A. 연태 :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다. 목소리만으로 평가받고 싶다.
아이젝 : 한국말은 잘 못하지만 MC, 연기를 해보고 싶다.
인표 : '아는형님'을 나가고 싶다. 뷰티쪽에 관심이 많아서 뷰티프로그램도 나가고 싶다.
Q. 지안은 데뷔 전 팬선물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다.
A. 지안 : 과거 내가 잘못했던 일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들다. 행동으로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너무 죄송한 마음 뿐이다.
Q.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A. 연태 : 삶이 힘드셔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팬분이 있었다. 그분이 우리를 보고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 진짜 내가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만 추는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여러 영향을 끼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다.
Q. 활동각오는?
A 인호 : 우리 여덞명이 잘될 것이라 생각한다. 인투잇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달라.
인표 : 우리는 잘난 사람이 모였다고 생각한다. 성공길만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
연태 : 1년동안 꾸준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이 고생하신 것 안다.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 오래오래 뵙고 싶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M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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