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수 조성환 "故 도민호, 날 알아보지도 못해..편히 쉬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30 14: 14

 육각수 조성환이 원년 멤버 도민호(본명 도중운)의 사망을 애도했다.
30일 조성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급한 연락을 받고 어제 가보니, 날 알아보지도 못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던 형. 내가 다녀간 후 몇 시간 뒤 눈을 감은 중운이 형. 이제 편히 쉬어요 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도민호는 간경화로 오랜 투병 끝에 사망했다. 그는 6년 전 위암으로 위 절개 수술을 받은 후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하다 간경화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환은 고인이 사망하기 전날에도  "그때 일본으로 가지 말았어야 했어 형. 이제 간경화까지…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빌어요. 중운이 형"이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도민호는 1996년 육각수 1집 앨범 '다시'로 데뷔했다.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SBS 가요대상 신인상도 차지했다.
고인의 발인은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조성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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