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활동"..김주혁, 교통사고 사망보도에 연예계 '충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30 18: 50

배우 김주혁의 교통사고 사망 보도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고 발생 당시 김주혁이 탄 차량은 전복됐고, 차량 화재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은 사고 직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에서는 사망 보도 직후 확인에 들어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주혁의 사망 비보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김주혁이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왔기 때문에 충격이 더욱 컸다. 팬들은 김주혁의 사망보도에 "믿기지 않는다", "너무 허망하다", "정말 훌륭한 배우인데 너무 안타깝다"라면서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김주혁은 지난 9월까지도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열연하며 호평받았고, 이후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제1회 서울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축하를 받기도 했다. 
김주혁은 배우 김무생의 아들로 지난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영화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등 많은 작품을 통해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seon@osen.co.kr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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