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 마음 아파"..故김주혁, 유아인·문성근 등 ★애도 물결[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30 20: 38

배우 김주혁의 사망 비보에 동료 배우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김주혁은 구조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이시언은 이날 오후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SNS에 "예전에 대학로서 인사드렸던 이시언이라고 합니다. 명복을 빌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주혁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어떤이유이든 그곳에선 행복하십시오..존경합니다..너무 마음이 아픕니다..정말..이 글로나마 저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유아인도 이날 자신의 SNS에 "애도는 우리의 몫;부디 RIP-"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벤자민 클레멘타인의 'condolence'(애도)라는 곡의 재킷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또 문성근도 자신의 SNS에 "김주혁. 무대인사 다니며 '속이 깊구나' 자주 만나고 싶어졌는데… 애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움을 함께 나웠다. 
가수 별도 "내일 오후 2시로 예정돼있던 (팬미팅) 당첨자 발표는 잠시만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막 비보를 접했습니다. 후배로서, 애도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가질 필요를 느꼈습니다. 직접적인 친분은 없으나 연예계의 선배님이시고 평소 팬으로서 지켜보았던 멋진 분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슬프기 그지없습니다. 진심으로 애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동료 배우들뿐만 아니라 영화계도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예정됐던 영화계 행사를 취소하며 고인을 향한 애도를 드러내고 있다. 
이날 오후 예정됐던 영화 '부라더' VIP 시사회에서는 레드카펫 행사와 뒷풀이를 취소했다. '부라더' 측은 "참석하신 분들이 많아 시사는 조용하게 진행할 예정"라고 전했다. 
또 영화 이날 오후 '침묵'의 주연배우들이 진행할 예정이었던 V앱 라이브톡도 취소된 상황. '침묵' 측은 오는 31일 오후로 예정됐던 VIP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도 취소했다. '침묵' 측은 "고인에 대한 애도의 의미에서 내일 예정돼 있던 ‘침묵’ VIP시사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했다. 시사회 자체 진행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라며 "비통하고 참담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는 31일 오전에 예정됐던 영화 '반드시 잡는다' 측도 제작보고회를 취소하겠다는 입장. '반드시 잡는다' 측은 30일 OSEN에 "배우 김주혁 씨 사망소식에 제작보고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일정은 다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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