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바꿔라2' 성빈vs.성준 남매낚시 대결 '흥미진진'[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30 21: 24

'수업을 바꿔라2' 성빈과 성준이 낚시 승부욕에 불탰다. 
30일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2'에서 성동일과 정태우는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첫 브런치를 즐겼다. 
성동일은 "하와이 3일만에 제일 바닷가 근처에 왔다"라며 "엄마들이 애들 학교 보내고 아줌마들끼리 만나서 이야기하고 에어로빅 하는 게 이해가 된다. 스트레스가 풀릴 것"이라고 했다. 

아침 도시락까지 만들어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두 사람은 허기진 배를 채우자마자 저녁을 고민했다. 성동일은 "애들 뭐해주냐"고 했고, 정태우는 "낚시 해서 회 먹자"고 했다. 성동일은 웃으며 "낚시로 물고기를 해서 회를 먹는다? 못한다에 내 전 재산을 건다"고 장담했다. 
성동일과 정태우는 아이들과 낚시를 하러 갔다. 성빈이 제일 먼저 물고기를 낚아 올렸다. 자신감이 생긴 성빈은 성준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면서 방법을 알려줬다. 
한마리도 잡지 못한 성준은 목이 탄지 연거푸 물을 들이켰다. 성동일은 "준이는 항상 낚시를 못 잡는다는 자신만의 컴플렉스가 있다. 준이가 빈이를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학교로 등교한 김인권의 두 딸 자경과 민경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수학에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던 민경은 조회시간에 수학상을 수상했다. 
야외수업에서 공중의 통나무 위를 걷는 등 어려워 보이는 구간에도 민경은 "무섭다"고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다. 원통 코스에서는 김인권조차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민경은 원통을 비롯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든 코스를 완주했다.
전 주한 뉴질랜드 차석대사 존 라일리가 김인권과 재희 가족을 만나기 위해 뉴질랜드로 왔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존 라일리는 아이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하며 가까워졌다. 재희 아들 라온은 "스무살인 줄 알았다"며 "그렇게 보인다"고 했다.  
재희와 김인권 가족은 존 라일리가 요리한 양고기와 구운채소를 맛보며 "너무 맛있다"며 깜짝 놀랐다. 꼬마요리사로 존 라일리 옆에서 요리를 도왔던 민경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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