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불패의 신화를 이어갔다.
KIA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만루홈런의 사나이 이범호의 만루포와 막판 두산의 거센 추격을 김윤동과 양현종이 지켜내 7-6로 신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KIA는 1차전 패배 이후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2009년 이후 8년만에 통합 우승을 실현했다.
KIA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