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듀 '엄마는 연예인', 4人의 육아..마음만은 '진짜 엄마'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01 06: 50

'엄마는 연예인' 윤세아, 한은정, 예지원, 한혜연이 아이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예능 '엄마는 연예인' 마지막회에서는 아이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윤세아, 한은정, 예지원, 한혜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세아는 삼둥이와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할로윈 파티를 준비했다. 이어 맛있는 요리까지 완성한 그는 삼둥이와 인사를 나눴고 제작진에게 "뭐든 해봐야 아는 것 같다. 엄마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해봐야 아는 것 같다"며 '엄마는 연예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은정 역시 아이들과의 마지막 추억을 위해 고구마 밭을 찾았다. 맛있는 도시락을 사 가을 소풍에 나선 그는 아이들에게 "이모 엄마와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알려줬다. 이에 아이들은 "사랑한다", "행복했다"라고 화답해 '이모 엄마' 한은정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예지원의 삼 남매 치과 방문기도 꽤나 다이내믹했다. 첫째가 치과 진료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인 것. 결국 예지원은 둘째, 셋째의 치과 진료를 성공했지만 첫째는 30여 분의 설득 끝에 포기하고 말았다. 이후 그는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줬다.
예지원은 아이들에게 이별을 고했고 그의 캐리어가 준비되자 아이들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아이들의 부모가 등장했고 이후 예지원은 인사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끝으로 한혜연 또한 하진이와의 이별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하진이와 함께 직접 커플룩을 만들어 입은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하진이와 놀아줘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진이 또한 집을 떠나는 하진이는 한혜연에게 "또 놀러 와라"고 인사를 건네 시선을 모았다.
지난 4주 동안 연예계 대표 골드 미스인 윤세아, 한은정, 예지원, 한혜연의 육아 관찰기로 웃음을 안긴 '엄마는 연예인'. 네 사람 모두 각자 부여받은 미션도, 아이들을 돌보는 방법도 달랐었지만, 아이들을 위하고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만은 진심이었던 시간이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엄마는 연예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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