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려원vs전광렬 전쟁시작..'마녀'는 괴물을 이길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01 06: 50

정려원이 전광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엄마의 실종과 전광렬이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려원. 정면돌파를 결심했다. 전광렬을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폭로한 정려원. "꼭 너를 잡아넣겠다"고 전쟁을 선포했고, 전광렬 역시 가만있지 않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31일 방송된 KBS 월화극 '마녀의 법정'에서는 엄마 영실(이일화)이 과거에 연루된 사건에 대해 알게 되는 이듬(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듬은 지숙(김여진)이 영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지숙의 사무실을 찾는다.
지숙은 갑수(전광렬)와 관련된 성고문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고, 중요한 제보자가 영실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이듬은 지숙에게 영실이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밝힌다. 지숙은 이듬에게 성고문 관련 파일을 보여주고, 이듬은 엄마 역시 성고문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다.

이듬은 바로 갑수의 빌딩 옥상에서 "조갑수 데리고 오라"고 시위를 벌인다. 경찰과 기자가 몰려오고, 이듬은 그 자리에서 갑수에게 "우리 엄마 어떻게 했냐"고 따진다. 갑수는 "증거 있냐"고 영실의 실종에 오리발을 내민다.
갑수는 이듬에게 귓속말로 "너희 엄마는 알려야하지 말아야할 사실을 알렸다. 너도 그렇게 되고 싶냐"고 협박하고, 이듬은 갑수에게 "진실을 밝혀 너의 죄값을 묻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듬인 이 사건이 이슈화 되기를 바라지만, 오히려 자신의 누드 동영상이 유출되며 온라인상에서 이슈화된다. 지숙은 이듬을 불러 "이성을 가지고 행동해라. 이렇게 해서 잡을 수 있는 놈이 아니다"고 충고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마녀의 법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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