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쌀국수 싸와”..‘뭉뜬’ 트와이스, 다현과 또 패키지 어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1.01 07: 33

걸그룹 트와이스의 생애 첫 패키지여행이 끝났다. 아쉽게 다리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한 다현을 제외한 트와이스의 패키지여행이었다.
지난달 31일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트와이스가 김용만 외 3명과 베트남 다낭 여행을 마무리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트와이스는 ‘뭉쳐야 뜬다’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었다. 물론 패키지여행도 처음이었다.
멤버들이 해외에 간 적은 있지만 모두 스케줄 때문이었고 해외에 가서도 일정만 소화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뿐이었지 정작 해외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낸 적은 없었다. ‘뭉쳐야 뜬다’ 출연도 스케줄이긴 하지만 멤버들과 정식으로 여행을 목적으로 해외에 간 건 처음이었다. 나연은 “매일 스케줄이 있다. 그러다 보니까 여행은 못 간다. 내년 스케줄까지 있다”고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드디어 상사된 이번 여행은 다현 덕이었다. 다현은 방송에서 20살이 된 기념으로 멤버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는데 ‘뭉쳐야 뜬다’를 통해 이룰 수 있었던 것. 그런데 안타깝게도 다현은 다리 부상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었다.
다현이 패키지여행에 오지 못한 채 트와이스의 첫 패키지여행은 시작됐다. 정해진 일정대로 따라다기만 하면 되는 여행에 트와이스는 패키지여행에 만족해했고 멤버들끼리의 물놀이에도 특유의 ‘비글미’를 발산하며 마음껏 즐겼다.
마지막 날 호이안의 구시가지 투어에 나섰고 김용만은 아름다운 풍경에 “아내랑 다시 오고 싶다”며 사나에게 누구와 오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사나는 “나는 다현이. 못 왔으니까”라고 했다.
여행이 끝난 후 마지막 밤을 정리하면서 다현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에 다현에게 전화하기도 했다.
쯔위가 다현에게 연락하고는 다현의 얼굴이 보이자 크게 반가워했다. 채영은 “발은 어떠냐”며 걱정했고 다현은 “찜질하고 있다”며 “재밌었냐”고 물었다. 쯔위는 다현에게 모든 일정을 브리핑하고 “바다 가서 놀았다”고 전했다.
나연과 지효도 다현과 통화했다. 맏언니 나연이 잘 가겠다고 하자 다현은 “쌀국수 싸와. 나 쌀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라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고 나연은 “먹으러 가자”라고 다현을 위로했다. 미나와 모모, 정연은 다현에게 영상을 보내기도.
첫 패키지여행에 다 같이 하지 못한 트와이스. 다현과 함께 완전체로 다시 한 번 패키지여행에서 또 만나길 기대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뭉쳐야 뜬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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