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이하 토르3)가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0월 25일 개봉한 ‘토르3’는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수 250만 7828명을 돌파하며 개봉 이후 7일 연속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신작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2주 연속 압도적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토르3’는 37.8%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CGV 예매 통계에 따르면 ‘토르3’는 개봉 2주차임에도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 에그 지수가 98%를 유지하고 있어 흥행 질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7년 국내 극장가 외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처럼 타 영화보다 10대 및 40대 관람객의 높게 나타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지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평에 힘입어 ‘토르3’는 최대 영화 시장인 미국에서 오는 3일 개봉을 앞두고 이미 전 세계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토르3’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