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도민호, 오늘 발인..육각수 남기고 떠났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01 08: 20

 육각수 원년 멤버 고(故) 도민호(본명 도중운)가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한다.
고 도민호의 발인식이 1일 오전 8시 서울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발인식에는 고인과 함께 육각수 멤버로 함께 했던 동료 조성환을 비롯해 고인의 가족, 지인,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고 도민호는 지난 10월 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고인은 6년 전 위암으로 위 절개 수술을 받은 후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하다 간경화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인과 육각수로 활동한 조성환은 자신의 SNS에 "급한 연락을 받고 어제 가보니, 날 알아보지도 못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던 형. 내가 다녀간 후 몇 시간 뒤 눈을 감은 중운이 형. 이제 편히 쉬어요 형"이라는 글로 애도를 표했다.
고 도민호는 1996년 육각수 1집 앨범 '다시'로 데뷔했다.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SBS 가요대상 신인상도 차지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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