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강동원 '가려진 시간', 파리한국영화제 '관객상' 수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01 08: 29

제12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메인섹션인 페이사쥬 섹션의 관객상으로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를 선정했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파리 샹젤리제에서 열린 파리한국영화제는 총 관객수 1만 4천 명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메인섹션 페이사쥬 섹션의 관객상은 엄태화 감독의 ‘가려진 시간’이 수상했으며 관객심사위원단상 특별언급으로는 장률 감독의 ‘춘몽’이 선정됐다. 폐막작으로는 ‘장산범’(감독 허정)이 상영됐다.
공식 단편영화 경쟁부문인 숏컷 섹션의 플라이아시아나 최우수 단편상의 영예는 배경헌 감독의 ‘가까이’, 심사위원 특별언급에는 윤재호 감독의 ‘히치하이커’, 기아자동차 최우수 단편애니메이션상은 김지현 감독의 ‘무저갱’, 김경주 감독의 ‘개학’은 금호타이어 최우수 시나리오상과 금년 신설된 학생심사위원단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게스트로는 '택시운전사'의 장훈 감독, '아이 캔 스피크'의 김현석 감독, 배우 이제훈을 비롯해 '누에치던 방'의 이완민 감독, 배우 김새벽,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이 초청 받았다.
 
파리한국영화제는 최근 화제가 된 국내 영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고전 영화를 상영하고. 단편영화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한국영화를 유럽 내 문화의 중심인 파리에서 소개해 오고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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