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결혼, 中이 들썩…SNS 검색만 1억 6천만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01 09: 22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에 중국 대륙이 들썩였다. 
'세기의 커플'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이 치러진 지난달 31일, 중국의 온라인은 온통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으로 도배됐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결혼식으로 부부가 된 직후인 오후 6시 기준,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이 1억 6천만 건의 검색량으로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도 송중기의 연관검색어 조회수가 128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송중기·송혜교에 쏠린 관심은 가히 파괴적이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가 사랑하는 대표적인 한류 스타. 특히 두 사람을 연인에서 부부로 만든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만큼, '특급 커플'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했다.
중국 언론은 결혼식장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리허설을 진행하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가 하면, 두 사람의 결혼식을 몰래 촬영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는 등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결혼식 이후 유아인, 김희선, 최지우 등 수많은 스타 하객이 참석한 피로연 현장까지 중국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등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을 둘러싼 중국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달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세기의 커플에서 특급 부부로 거듭났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소속사는 결혼식 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라며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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