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제수씨 혜교누나, 중기 잘부탁해"..이광수, 절정의 브로맨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01 10: 18

"제수씨 혜교누나..중기 잘 부탁해"
배우 이광수가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서 절정의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진행된 가운데 송중기의 절친인 배우 이광수가 부부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광수는 "제수씨, 혜교누나..사랑하는 중기 잘 부탁해"란 문구로 하객들의 웃음보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광수는 편지를 통해 8년여 전 송중기와 처음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그 날 송중기의 표정과 행동 등 디테일한 것들을 선명하게 그려내며 둘의 추억을 들려줬다고. 관계자는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정말 돋보이더라. 듣는 사람까지 굉장히 기분 좋게 만드는 편지였다"라고 전했다.
송중기와 이광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함께 출연했고, 이후에도 각별한 친분을 유지히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손꼽혀왔다. 이광수는 과거 자신의 SNS에 송중기가 돌에 '중기♡광수(아시아 프린스) 2015.10.14'라고 쓰고 있는 모습을 올려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사회는 송중기의 오랜 친구가 맡았다. 가수 옥주현이 축가를 불렀고 박형식은 박보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성시경의 '두 사람'을 열창했다.
한편 두 사람은 조만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구입한  주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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