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당신의 소년소녀는?”..‘믹스나인’, ‘덕심’ 자극 참가자7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1.01 10: 40

‘믹스나인’의 막이 올랐다. 이제 데뷔를 위한 남녀참가자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달 29일 JTBC ‘믹스나인’ 첫 방송부터 실력 있고 훈훈한 외모의 참가자들이 쏟아졌다. 그간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송됐지만 이런 보석들이 또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170명의 참가자 중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된 참가자를 꼽아봤다.

◆ ‘아이유 닮은꼴’ 아이디
베이스캠프스튜디오의 아이디는 가수 아이유와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는 자신의 정체성이 아이돌보다 아티스트라고 강조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이디는 해외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인데 무대 후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에게 “본인이 가진 목소리가 독특하지 않다. 굉장히 일반적이다”라는 평을 받았다. 혹평을 받긴 했지만 연습생조로 합격했다.
◆ FM엔터테인먼트 3인조
FM엔터테인먼트의 3인조는 강화도 산골에서 연습하고 있는 연습생들이었다. 대표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고 있지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양현석에게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등장한 3인조의 패션은 촌스럽기까지 했다. 그런데 놀라운 실력을 가지고 있는 연습생들이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연습한 3인조. 결국 양현석에게 극찬을 받으며 모두 합격했다. 이들이 ‘믹스나인’의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참가자들이다.
◆ 라이브웍스 컴퍼니 이루빈
이루빈은 독특한 캐릭터로 화제가 됐다. 첫 번째 사전투표에서 1위를 했을 정도다. 아이돌 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자신을 ‘왕자님’이라고 부르는 이루빈은 양현석과 씨엘 앞에서 “왕자님 같지 않냐”고 해 씨엘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무대를 선보이는 와중에 제작진을 향해 노래하는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씨엘에게 “지금 카메라 보고 노래하는 거니?”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 씨클라운 출신 이재준
바나나컬쳐의 이재준은 다른 가수의 안무를 짜줄 정도의 실력과 훈훈한 외모를 갖췄지만 양현석에게는 실망스러운 실력이었다. 때문에 씨엘과 오래 고민했고 고민 끝에 결국 이재준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아쉬운 실력이 언급된 상황.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양현석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세븐어클락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의 세븐어클락은 데뷔한 그룹답게 눈에 띄는 실력으로 양현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 중 김상원은 ‘탑 닮은꼴’로 양현석과 씨엘을 놀라게 했다. 웃는 모습과 목소리마저 닮은 데다 실력까지 있어 합격했다. 또한 송한겸은 훈훈한 외모에 댄스실력으로 눈길을 끌며 데뷔조 버스에 탑승했다.
◆ ‘수지 닮은꼴’ 이수진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엔테인먼트 연습생 이수진은 상큼한 외모와 매력으로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수진은 수지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며 결국 연습생 합격 버스에 탔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믹스나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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