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사온' 측 "양세종 오열 연기 훌륭해, 박수 보내지 않을 수 없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01 10: 45

'사랑의 온도' 제작진이 양세종의 '음소거 오열' 연기를 극찬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온정선(양세종 분)은 자신의 모친(이미숙 분)이 박정우(김재욱 분)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무너진 자존심으로 인해 정선은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 때 걸려온 현수(서현진 분)의 전화를 받은 정선은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휴대폰을 손으로 가린 채 흐느꼈다. 양세종의 이 '음소거 오열'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사랑의 온도' 제작진은 "양세종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무분별한 엄마를 둔 아들의 고통, 그래도 엄마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감, 사랑하는 여자를 사이에 두고 좋아하는 형 정우와 대결해야 하는 아픔, 정우의 변모로 인한 허탈감 등 그 많은 심정을 양세종이 너무나도 훌륭하게 표현해주고 있다"라고 칭찬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사랑의 온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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