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라디오' 정인이 딸 조은 양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가수 정인이 출연했다.
이날 정인은 8개월 된 딸 조은 양을 언급했다. 그녀는 "밥을 먹이면 다 뱉고,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이제 잡고 일어난다. 정말 귀엽다"고 말한 뒤 "조정치를 더 닮았지만 내 얼굴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고 말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정인은 아이가 음악적인 재능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음악을 들으면 박자에 맞춰서 주변 물건을 치긴 한다. 하지만 음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J들이 이유를 묻자, 정인은 "잘해도 본전이다. 자기가 잘해도 '부모님이 음악하니까'라는 말을 들을 거고, 못하면 '부모님이 음악을 하는데'라는 말을 들을 것 같다. 음악을 해도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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