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정민, '사바하' 출연확정..이정재와 투톱·유지태 특별출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01 14: 09

배우 박정민이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의 출연을 확정해 이정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1일 OSEN 취재 결과 박정민은 최근 ‘사바하’의 출연을 결정했다. 오늘 제작진과 첫 미팅을 진행한다는 전언이다.
‘사바하’는 영화 ‘검은 사제들’로 관객수 544만 2915명(영진위 제공)을 돌파한 장재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비밀스러운 신흥 종교단체를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이정재가 신흥 종교집단의 비리와 폐단을 파헤치는 목사 역을, 박정민이 신흥 종교에 빠졌지만 진실을 깨닫고 벗어나려고 애쓰는 신도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만난 두 사람이 스크린에 얼마나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할지 기대된다.
KBS2 드라마 ‘매드독’에 출연 중인 배우 유지태가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데, 처음부터 ‘사바하’에서 제안 받은 캐릭터의 비중이 크지 않았다는 영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별출연인 셈이다.
‘사바하’는 이달부터 크랭크인에 돌입하며 내년 3월까지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과 ‘버스’의 각본·연출을 맡았으며 ‘시간위의 집’ 각본, ‘달리기’ 제작, ‘12번째 보조사제’를 연출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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