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서현은 1인·수영은 이적·티파니는 유학..소녀시대의 2막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01 14: 50

걸그룹 소녀시대를 떠난 세 멤버들의 2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소녀시대를 떠나게 된 서현과 수영, 그리고 티파니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소녀시대는 떠나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2막을 시작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거취를 정하면 연기자로, 가수로 새롭게 팬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 서현, 1인 기획사 가닥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은 1인기획사로 독자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현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타 기획사로 이적 대신 1인기획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서현은 믿고 따르는 관계자와 손잡고 대형 기획사 대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독립 회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현은 소녀시대 활동은 물론, 연기, 뮤지컬, 솔로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행보도 예상해볼 수 있다. 주연을 맡은 MBC 주말드라마 '도둑님, 도둑놈'에서도 한결 안정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기획사 문제가 정리되면 가수, 연기자, 뮤지컬 배우로 폭넓은 활동이 가능하다.
# 수영, 배우 활동에 집중
소녀시대 내에서 일찌감치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수영은 향후 연기 활동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이적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연기 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는 배우 기획사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 앞서 수영은 다니엘헤니 등이 속한 에코글로벌과 미팅한 바 있다.
수영은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주연으로 활약 중이다. 이전에도 드라마 '제 3병원', '연애조작단; 시라노', '내 생애 봄날' 등에서 주연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수영이다. 소녀시대를 떠나 연기자로 탄탄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티파니, 美로 돌아가 새 출발?
티파니는 일찌감치 언급됐던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예상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티파니는 데뷔 전 생활하던 미국으로 돌아가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 공부도 시작하면서 완전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
티파니는 소녀시대에서 태연과 함께 팀의 보컬 주축을 이뤘던 멤버이자 솔로 활동으로 음악적 개성도 어필했다. 미국에서 음악과 연기 공부를 병행하면서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 이후 새로운 아티스트로서 티파니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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