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아스트로의 몰랐던 섹시美, 청량하게 '니가 불어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1.01 18: 00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몰랐던 얼굴, 바로 '섹시함'이다. 섹시한 콘셉트는 식상하다고 했던가. 청량하게 불어오는 '청량섹시'로 차별함을 꾀했다.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스트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 투 바람'의 음원과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니가 불어와'는 누 디스코 계열의 모던한 브리티시 팝 장르. 영국의 최정상 작곡팀 런던노이즈가 작곡했으며, 바람처럼 불어온 사랑에 본능적으로 빠져버린 소년들의 설레는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특히 지금까지 수줍어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년의 마음을 담은 가사를 선보여왔다면, 이번 가사에서는 능동적으로 자주적으로 표현하려는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토록 적극적인 모습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청량섹시'의 콘셉트도 통하게 된다.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바람'이다. 'Wish', 'Wind' 두 가지 의미를 담았는데, 가사를 통해 사랑이 이뤄지길 바라는 'Wish'를 표현했고 안무를 통해서는 'Wind'를 표현했다. 손바닥을 펴고 바람을 부는 차은우의 안무로 시작해 여섯 멤버들 사이로 마치 바람이 불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동선도 시선을 끈다.
데뷔초부터 이어온 '청량함'은 아스트로를 한 마디로 표현하는 색깔이 됐다. 청량함을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여러 색깔을 더해 다양한 빛깔을 내고 있는 아스트로.
최근 보이그룹 사이에서는 섹시 콘셉트는 흔하다고 했던가. 아스트로가 하면 섹시도 다르다. 데뷔 후 2년 동안 지칠 줄도 모르고 중심을 잡고 달려온 성실함과 우직함이 '아스트로만의 색깔'이라는 성과를 내게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니가 불어와' 뮤직비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