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송♥송 피로연서 '두 사람' 축가 열창(ft. 박보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01 16: 28

배우 박형식이 선배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달콤한 축가를 불렀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화려한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인상적인 결혼식이었다.
본식 이후 이어진 피로연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특히 박형식의 축가가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다. 송혜교, 유아인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박형식은 막내로서 소속사 식구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는 전언.

박형식은 이날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가수 성시경의 '두 사람'을 열창했다. 아이돌 출신으로 노래 솜씨를 뽐낸 박형식의 축가는 피로연의 핑크빛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날 예식은 양가 2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주례 없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송중기의 친한 친구가 사회를 맡았으며, 신랑 신부의 절친인 배우 유아인, 이광수이 직접 써 온 편지를 낭독하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송혜교의 절친인 가수 옥주현이 축가로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를 선곡해 불렀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조만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이후 서울 이태원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