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송혜교♥송중기 결혼식, 소박하지만 따뜻했다” 소감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01 16: 29

중화권 배우 장쯔이가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장쯔이는 1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어제 혜교 동생의 결혼식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소박했다. 화려한 꽃장식이나 보석으로 치장된 웨딩카, 외부의 협찬 등 과시하려는 허식과 사치를 볼 수 없었다”는 감상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송중기의 송혜교를 향한 다정한 행동들로 꽉 차있었다. 날이 추워지자 그는 송혜교의 손을 줄곧 따뜻하게 잡고 있었고, 바람이 세게 불자 수시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었다. 혼인서약서를 읽을 때 그는 몇 번이고 목이 메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송혜교보다 몇 살 어리지만 사랑만큼은 진중하고 깊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혜교 동생은 사랑 속에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식은 소박했지만 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그녀에게 ‘간단한 노래’라는 곡을 들려주고 싶다. 사실 사랑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된다”고 마무리 지었다.
장쯔이는 송혜교와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와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아왔고 그 인연으로 두 사람의 결혼식까지 오는 의리를 과시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장쯔이는 애프터 파티에서 유아인과 함께 신나게 댄스를 선보이는 등 결혼식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mk3244@osen.co.kr
[사진] 장쯔이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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