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국민이 사랑한 배우’ 故 김주혁, 안성기도 팬도 함께한 애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1.01 19: 09

 故 김주혁을 향한 애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국민배우 안성기를 비롯해서 수많은 배우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이 그의 빈소를 찾았다. 연예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그를 사랑한 팬과 시민들도 쉴새 없이 그의 빈소를 찾아 함께 슬퍼했다.
1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는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故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한 슬퍼하기 위한 행렬이 계속 됐다. 지성, 안성기, 정윤철 감독, 김상호, 최원영, 유준상, 박철민, 임하룡, 정상훈, 송윤아 등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서 애도를 표했다. 빈소를 찾은 이들이 있는가하면 빈소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는 이들도 있다. 연인인 이유영과 ‘1박2일’을 함께 한 동료 차태현 등은 계속해서 자리를 지켰다.
이날 김주혁의 빈소에는 일반인들의 조문도 허락됐다. 시민들의 조문도 가능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는 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오전부터 20대는 물론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질서정연하게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서 조문을 마쳤다.

오후 6시가 될 때까지 시민들의 조문 행렬은 끊기지 않았다. 조문을 마친 팬들은 빈소를 떠나지못하고 서성이면서 故 김주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100여 명이 넘는 팬이 김주혁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故 김주혁의 조문 현장에는 소란스러운 취재경쟁이나 소동은 없었다. 연예겨 동료들부터 시민들까지 김주혁을 한 마음으로 사랑한 이들이 모여서 차분하게 고인을 잃은 아픔을 나눴다.
김주혁의 발인은 2일 오전 11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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