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주간아' 트와이스, 이제 예능돌 다 됐네요(ft.걸크러쉬)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2 06: 49

'주간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예능돌이라 불리기에 부족함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침없이 망가지는 트와이스의 모습이 가감없이 담겨 시청자 웃음을 자아냈다. 정연은 생일 맞이 멤버들의 뽀뽀 세례를 받으며 표정을 일그러뜨렸고, 다현은 선미 '가시나'에 맞춰 허리를 뒤로 넘기는 독특한 댄스를 선보였다. 

또 나연과 미나는 동요 '아기 상어'에 맞춰 팝핀을 췄다. 부끄러워서 빨개진 얼굴로 막춤에 가까운 팝핀을 추는 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연은 맏언니임에도 팀 내에서 장난스레 구박을 받는 모습이 담겨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짐작케 했다. 
데뷔 콘셉트였던 '와일드 엣지'에 도전하는 트와이스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내기 부족함 없었다. 걸크러쉬를 보여주기 위해 송판 격파, 헬스 기구 사용, 야구 배트로 사과 내려치기, 레몬 즙 짜내기를 선보이는 트와이스는 9인 9색 '어색한 걸크러쉬'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렇듯 트와이스는 MC 정형돈 데프콘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예능돌로서의 매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출연 때도 정말 재밌었는데 오늘 촬영도 정말 즐거웠다"며 또 하나의 레전드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달 30일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을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한 '라이키'로, 트와이스만의 밝고 통통 튀는 모습이 담긴 컬러팝 장르의 곡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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