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가 팬들의 사랑을 받길 바라는 '바람'을 안고 돌아왔다.
1일 오후 8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그룹 아스트로 다섯번째 미니앨범 'Dream Part.02'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이날 아스트로 진진 라키는 강렬한 음악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후 이들은 '붙잡았어야해', '베이비', '어느새 우린'을 연달아 부르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차은우는 "정말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쇼케이스 시작을 알렸다. 문빈은 "마음이 정말 들떠 있다"고 말하며 팬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진진은 "우리 다섯번째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로하 덕분이다. 우리의 '바람'을 담은 앨범이다. 또 팬들이 바람처럼 불어왔다는 뜻도 있다. 가을과 함께 아스트로의 바람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로는 '바람'이라는 앨범 주제에 맞는 '아스트로의 위시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들은 '데뷔', '공식 팬클럽 창단', '첫 단독 콘서트'라는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진진은 "데뷔 당시 첫 무대 올라갈 때 느낌이 생생하다.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데뷔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멤버로는 산하, 진진이 손꼽혔다.
또 아스트로는 이루고 싶은 소망을 밝히는 소감을 밝혔다. 'V라이브 하트 2천만개', '타이틀곡 응원 듣기', '핸드폰 게임 높은 레벨 아이템 획득', '한우데이 맞이 소고기 회식' 등 소박한 소원을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아스트로는 쇼케이스를 통해 '아주 사적인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산하와 차은우의 셀카, 딸기우유를 먹는 문빈, 귀엽게 망가진 진진, 치명적으로 분한 엠제이, 조각 미모의 차은우, 아련하게 변신한 라키 등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로는 신곡 '니가 불어와'를 통해 한층 성숙한 무대를 보여주며 성장한 음악색을 보여줬다.
한편 아스트로는 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 투'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