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컴백' 아스트로 팬사랑, 이정도면 인정해줘야죠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2 06: 49

그룹 아스트로가 남다른 팬 사랑을 선보이며 컴백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무리지었다. 
1일 오후 8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그룹 아스트로 다섯번째 미니앨범 'Dream Part.02'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이날 아스트로의 쇼케이스는 오로지 팬들을 위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신보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를 비롯한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것은 물론, '가장 사적인 사진' 공개, 팬들 앞 소원 발표, 팬클럽을 향한 애정을 가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사적인 사진'은 아스트로가 신보 작업을 하며 멤버들끼리 찍었던 오프샷을 공개하는 코너였다. 기존 이미지와 다른 아스트로 멤버들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사진, 또 멤버들끼리 있을 때 사랑스럽게 망가진 사진 등이 공개돼 좋은 반향을 이끌어냈다. 
이번 신보 작업을 하며 음악적인 만족도 상당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산하는 "앨범 녹음하며 보컬로서 힘들었는데 녹음하고 들어보니까 잘 한 것 같았다. 이번 앨범에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했고, 라키는 "더 세련되게 가사를 쓰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스트로는 팬클럽 아로하는 향한 사랑을 밝히기도. 아스트로 멤버들은 팬들을 일컬어 좌표, 등대, 천사, 행복, 에너지드링크, 동반자라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각자가 저마다의 이유로 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던 부분. 팬들의 반응도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팬들과 처음을 공유하고 싶다"는 이유를 대며 개인기를 최초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힘 빠지는 목소리, 영화 '범죄도시' 장첸 성대모사 등이 처음으로 공개돼 팬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아스트로는 쇼케이스 시작부터 끝까지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포맷을 선보이며 '대세 라이징 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아스트로는 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번째 미니앨범 '드림 파트 투'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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