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배수지, 이종석 검사 그만두는 꿈 꿨다..결과 뒤집을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01 23: 04

배수지가 이종석이 검사를 그만 두는 꿈을 꿨다.
1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갑질 교수가 조교의 반항에 화가 나 죽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수는 조교를 엘리베이터 통로로 조교를 떨어트리고, 조교는 뇌사 상태에 빠진다. 교수는 유범을 찾아가고, 유범은 바로 무죄받는다고 장담한다.
퇴원한 재찬은 몸조리를 핑계로 홍주네 집에 머무른다. 하지만 홍주모는 재찬과 홍주가 가까워지는 게 걱정스럽기만 하다.

홍주와 우탁은 재찬이 갑질 교수 사건을 맡다가 검사직을 그만두는 꿈을 꾼다. 우탁은 홍주를 찾아가 그 이야기를 하고, 홍주 역시 우탁과 같은 꿈을 꿨다고 한다. 두 사람의 꿈에 의하면 재찬이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그 두가지 모두 결론은 같았다.
홍주는 재찬이 복직하지 못하게 하려고 애쓰고, 재찬은 홍주의 이야기를 듣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다"고 복직하지 않고 놀러가자고 한다. 하지만 막상 복직하는 날이 되자 재찬은 마음이 불안하고, 홍주는 그런 재찬의 마음을 이해하며 "이번 선택은 힘들거다. 잊지 마라"고 백허그를 한다.
홍주의 꿈대로 재찬은 복직하지 마자 뇌사 상태에 빠진 조교의 사건을 맡는다. 재찬은 조교를 부검할 필요성을 느낀다. 조교는 7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지만, 부검 필요성에 장기 기증은 취소된다.
우주는 아들이 조교의 신장을 받기로 돼 있었지만, 부검이 실시된다는 말에 실망한다. 재찬은 이 일로 검사들과 회의를 하고, 우주의 사정을 아는 지광은 "이만한 증거로 부검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7명의 생명은 어쩌냐"고 항의한다.
우주는 아들 일을 숨기고 "부검을 하는 게 맞다"고 한다. 고민 끝에 재찬은 7명도 살리고 범인을 잡을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는 "과거에도 그런 케이스가 있었다. 부검을 진행하면서 기증도 할 수 있다. 어차피 피해자가 손상을 입은 부분은 뇌부분이다. 그 부분만 부검하면 될 것이다"고 한다.
재찬은 홍주와 이 일을 고민했던 것을 회상한다. 홍주는 "나같으면 7명도 살리고 범인도 잡을 것이다"고 재찬에게 해답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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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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