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강릉 황홀한 먹거리 #장치찜 #옹심이 #가오리찜[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2 00: 11

'수요미식회' 강릉의 푸짐한 먹거리에 시청자들도 함께 군침을 삼켰다. 
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강릉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공현주, 뉴이스트W 김종현, 가수 김현철이 출연했다.
공현주는 "부모님 두 분을 모시고 갔다"며 "수요미식회 때문에 간다고 하니까 더 좋아하셨다. 완벽한 효도관강 코스였다"고 전했다. 

강릉에서 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들이 소개됐다. 
먼저 순두부. '초당 마을' 순두부를 비롯해 짬뽕 순두부, 모두부, 김치두부 등 다양한 종류의 순두부가 있었다. 김종현은 "운정동에도 순두부가 유명하다. 아침부터 문을 여니까 아침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다. 
황교익은 강릉가면 꼭 맛봐야하는 음식으로 '곰치'를 추천했다. "맑게해도 괜찮고 신김치 썰어 넣어도 괜찮다"고. 이어 '장치'를 소개했다. "수심 300m, 깊은 곳에서 사는 물고기"로 "명태, 대구 맛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종현은 장칼국수를 소개했다. "얼큰하면서 걸쭉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고. 김종현은 장칼국수를 소개하며 "정말 먹고 싶다"며 침을 삼켜 웃음을 자아냈다. 
생선의 편견을 깨주는 매콤한 장치찜과 시원한 곰치국. 매콤한 장치찜을 시식한 김종현은 "국물을 밥에 살짝 넣고 비벼서 장치 살을 얹어서 먹으면 그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공현주는 "회를 좋아하고 생선찜을 좋아하지 않는데 장치찜을 먹어보고 왜 이걸 이제야 알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수요미식회가 아니었으면 평생 먹어볼 생각을 안했을 것 같다. 식감도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곰치국에 대해서는 "국물이 너무 담백하고 너무 좋았다.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문닫기 전에 꼭 가야할 이유로 공현주는 "생선하면 퍽퍽하고 비려서 피하는 분들은 여기 가면 생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쫄깃하고 구수한 강원도 별미인 감자옹심이. 전현무는 "이 나이 먹도록 안 먹어 본게 이렇게 많은지 감자 옹심이를 처음 먹어봤다"고 말했다. 너무 맛있었다며 앞으로 자주 먹을 것 같다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홍신애는 들이키다시피했다고. 
부드러운 속살의 가오리찜. 홍신애는 "양념이 달지 않고 가오리 자체가 가지고 있는 흰살의 단맛이 있다. 완전 밥도둑이었다"고 전했다. 문닫기 전에 꼭 가야할 이유로 김종현은 "뼈도 맛있고 감자도 맛있고 살도 맛있다. 돈이 아깝지 않은 음식"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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