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내방' 박신양♥김정은, 이참에 '스페인의 연인' 어때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02 06: 49

박신양과 김정은이 13년 우정을 뽐냈다. 스페인 아티스트 프란체스카와 일주일동안 방을 바꿔 살고 있는 박신양. 김정은은 프란체스카의 가이드를 맡았고, 박신양은 그런 김정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두 사람은 "보고싶다"고 이야기하며 우정을 확인했다.
1일 방송된 SBS '내방 안내서'에서는 신양의 바로셀로나 생활이 본격적으로 담겼다. 그는 아참에 산책을 하고 아침을 준비했다. 하지만 아침을 준비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집에 있는 칼이 다 안들었던 것. 신양은 짜증이 나 그냥 빵을 손으로 뜯었고, 그 과정에서 접시까지 깼다.
뭔가 일이 안풀려 한숨을 쉬고 있을 때 정은에게 전화가 왔다. 정은은 공항에서 프란체스카를 무사히 픽업한 뒤 신양의 작업실로 안내한 참이었다.

신양은 접시 깬 사실을 실토한 뒤 프란체스카를 돕고 있는 정은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신양은 "좋아한다"고 말했고, 정은 역시 "나도 오빠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은은 "보고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정은은 이후 프란체스카에게 신양이 준비한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에는 정은이 신양과 찍은 '파리의 연인'의 주요 장면도 있었다. 정은은 키스신이 나오자 부끄러워하면서도 그 시절에 대한 감회에 젖어들었다.
정은은 이날 프란체스카에게 신양의 그림을 설명하며 신양이 배우로서 느끼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내방안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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