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형만한 아우"…'뉴이스트W 동생' 세븐틴에 거는 기대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2 15: 36

그룹 세븐틴의 컴백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뉴이스트W에 이은 '장외 홈런'을 또 한 번 칠 수 있을까. 
세븐틴은 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틴, 에이지'(Teen, Age)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울고싶지 않아' 이후 약 6개월 만의 가요계 귀환이다.  
세븐틴은 이번 신보를 통해 '특급 라이징 스타'다운 기세에 방점을 찍겠다는 각오다. '만세', '예쁘다', '아주 나이스', '붐붐', '울고싶지 않아'를 통해 음원, 음반성적 모두 차근차근히 쌓아온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 또 한 번의 자체최고기록을 세우겠다는 의중이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역시 세븐틴의 이번 신보에 더욱 힘을 줬다. 뉴이스트W에 이어 세븐틴까지 연타석 장외홈런을 치며 회사의 힘을 더욱 높이겠다는 속내다. 뉴이스트W가 컴백 후 음원차트 1위,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판매량) 20만장 돌파 등 호성적을 거뒀으니, 세븐틴의 호성적까지 더해진다면 플레디스가 가지는 영향력도 커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세븐틴은 2015년 데뷔 후 빠른 속도로 꾸준하게 팬덤을 쌓으며 '차세대 대세'를 예약해놓은만큼, 이번 신보 호성적 역시 기대해봄직 하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박수'는 청량하면서도 퍄워풀한 사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스페셜 클립을 통해 세븐틴의 귀여운 모습도 예고된만큼 팬들이 두루 좋아할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이스트W에 이어 세븐틴까지, '잘 나가는 형'과 '형만한 아우'가 연타석 장외홈런을 칠 준비를 마쳤다. 과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두 번의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세븐틴의 신보는 6일 오후 6시 발표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