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측 "장충동 드론 촬영자, 송송 커플과 전혀 관계 無"[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02 15: 58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의 결혼식 영상을 찍어 생중계한 중국 한 매체가 위법으로 형사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찰 측이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중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OSEN에 “앞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람이 형사입건이 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충동 상공에 드론을 띄운 사람이 서에 온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사람은 송송커플 결혼식을 찍은 게 아니라 장충단공원에서 드론을 띄웠고, 찍힌 게 아무 것도 없었다. 해당 사안은 항공법 준수사항 위반으로 과태료 처리 됐다”며 형사입건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고 전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 사람도 아니고 베트남 사람이었다. 아무래도 중국 한 매체가 부부의 결혼식을 생중계로 방영한 바람에 이렇게 말이 (와전)된 것 같다. 하지만 해당 사건은 전혀 송송 커플 결혼식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결혼식을 촬영하기 위해 드론을 띄운 중국의 매체 관계자가 형사입건 됐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해프닝인 것을 밝혀졌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류스타인 두 배우의 결혼식에 국내외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 결혼식이 중국 한 매체의 웨이보에 생중계가 돼 대중의 빈축을 샀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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